안녕하십니까? 대전소방뉴스입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에 쌓인 낙엽은 조그마한 불씨로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등산객이나 행락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라면서 한주간의 대전소방소식 전해드립니다

첫소식입니다.

소방본부가 올해 화재현황을 분석을 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이상을 차지하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1,30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5명의 사망자를 포함 53명의 인명피해와 4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는 80.2%, 재산피해는 160.4%로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1.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중 화재건수의 증가는 국가화재분류체계의 개선으로, 재산피해의 증가는 피해가 적은 소규모화재를 포함한 결과입니다.

특히, 화재 가운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90여 건으로 53%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음식물 조리와 빨래 삶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담뱃불 취급 부주의와 불장난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장소별로 보면 건축구조물에서 424건, 임야 52건, 차량 16의 순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음식물 조리 등 화기취급 중에는 외출을 삼가해주시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이나, 쓰레기소각 시에도 각별한 주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동부소방서에서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부소방서에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S-Oil 직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5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담근김치는 관내 홀로 사시거나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 100여분께 전달하였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소방본부가 예방소방행정의 정책수립과 운영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08년도 소방대상물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예방소방업무처리규정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각 소방서별로 실시되는 소방대상물 기초조사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대상물에 대해 현장확인을 통해 이루어며,

주요내용을 보면 소방시설설치유치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에 따라 소방대상물을 면적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특히 화재 등 사고시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업소에 대해서는 업종별 현황을 세부적으로 작성하여 2008년도 예방소방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됩니다.

소방본부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확보를 위해 오는 23일 동부소방서에서 소방서 예방통계업무 담당자와 119안전센터 업무당자자 29명이 모인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유성구 장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화재 등 한주간의 현장소방활동소식입니다.

14일 아침 6시 31분경 유성구 장대동 한 편의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19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날 화재로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천이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4일 밤 11시 1분경 동구 용운동 한 원룸에서 거실에 있는 TV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팔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23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번주 화재는 열 다섯건이 발생하고,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오천 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서른 세건의 구조출동으로 열 두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칠백 열 여덟건의 구급출동으로 칠백 서른 여섯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습니다.

화재예방 조치 등 천 이백 열 여덟건의 생활안전서비스와 대민봉사 등 스무건의 재난지원활동이 있었습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등 한주간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북부소방서는 15일 3층 회의실에서 대덕연구개발 특구 입주기관 위원 30여명이 참여해 민간자율소방안전관리 체제 확립으로 대형화재를 근절시키기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동부소방서는 14일 3층 회의실에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16개 기관장이 참석해 대덕구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동부소방서는 14일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대전열병합 발전소에서 14개기관 및 단체 백일흔두명이 참여하고 차량등 장비 30대가 동원된 가운데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남부소방서는 7일 유성구 대정동의 한진대전택배물류센터에서 유관기관 등 10개 단체 130여 명이 참석하여 재난대비 긴급구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중부소방서는 13일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지, 지금 잠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내내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해 그 정도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한 한주간 되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대전소방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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