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

지난달 신흥, 오룡, 도마․변동, 유성시장, 신탄진지구 등 5개 지구를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후보지로 선정한 대전시는 관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도시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투명한 재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서울시에서 추진한 뉴타운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함께 대전시의 그간 추진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 상반기까지 5개 후보지에 대한 지구지정절차를 완료하고 도시재정비촉진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인 재정비촉진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결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히고 최근 일부 정비업체나 컨설팅 업체 등이 사업의 필요성을 과장되게 설명하면서 사업을 부추겨 토지가격 상승을 주도 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에 현혹되지 말고 토지 소유자 등이 사업주체가 돼 제반절차에 따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도시개발정보’창을 개설하여 각종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며 “이밖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의문사항은 대전시청 도시균형발전과 또는 관할구청 재개발업무 담당 부서로 직접 문의해 처리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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