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와 결별하고 디지탈네임즈 서비스 하기로

KT가 넷피아와 결별하고 디지탈네임즈와 손을 잡았다.

넷피아와 제휴하여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하던 한국통신이 넷피아의 키워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디지탈네임즈의 키워드를 서비스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일부터 kt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키워드를 치면, 넷피아키워드가 아닌 디지털네임즈에 등록된 키워드에 따라 홈페이지에 연결 됀다.

이제 넷피아의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므로 넷피아키워드를 등록하여 활용했던 분들은 대부분 당장 타격을 입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넓게 보면, 한글키워드서비스는 어차피 ie7환경에서는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곧 발매되는 비스타 사용자나 익스플로러를7.0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날 수록 한글키워드의 이용은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한글키워드 자체의 몰락이 예견되는 가운데 한국통신이 디지탈네임즈와 손을잡고 마치 이전의 넷피아 서비스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것처럼 홍보하며 한글키워드 사업에 열중하는것은 자칫 한국통신의 광고만 보고 한글키워드를 등록하여 사업을 하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가지 앟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이전까지 따로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을경우 넷피아는 한국통신과 디지탈네임즈는 하나로통신과 제휴하여 각각 한글키워드를 서비스 하여 같은 한글키워드를 등록하여도 인터넷을 어느회사를 쓰느냐에 따라 서로다른 사이트로 연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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