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안녕하세요.

내일이 수학능력 시험 보는 날이죠?
시험 날짜를 어찌 이리 잘도 잡는지... 콕 집어 가장 추운날로...^^*

작년이던가요, 수능에서 커닝이 많았던 해가 있었습니다.

커닝(cunning)은 "시험을 칠 때 감독자 몰래 미리 준비한 답을 보고 쓰거나 남의 것을 베끼는 일"로
국립국어원에서 '부정행위'로 다듬었습니다.

여러분 학교 다니실 때 부정행위 해보셨어요?
그런 짓(?)을 할 때는
주로 작은 종이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뭔가를 적어두죠?

오늘도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시험을 치를 때에 부정행위를 하고자 글씨를 잘게 쓴 작은 종이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 있습니다.
그 낱말이 뭘까요?
맨 처음 맞히시는 분께 갈피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부정행위 하는 사람들은 '방망이'로 엉덩이를 좀 때려야겠죠? ^^*

이상계 연구관님과강희설 연구관님!
애들이 시험 잘 보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민초들의 삶이 힘들다??]

아침에 텔레비전 방송을 들으니,
어떤 병원에서 병원비를 150억 원이나 과다 청구했는데도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판결을 본 시민들의 반응을 인터뷰했는데,
한 시민이
“... 그런 소식을 들으면 민초들은 힘이 빠지죠...”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민초......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일본놈들이 이래저래 심사를 비틀고 있는데,
일본에서 온 말을 들으면 저도 막 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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