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무료극장, 가을음악회 등 풍성한 행사 이어져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청양군립 정산도서관이 지난 5월 개관한 이후 지역 주민들의 학습 및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의 교육 향상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영화 보는 날’로 오후 4시 도서관 3층 강당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10월 상영 예정작은 △1일 아이스에이지3 △15일 코렐라인 △22일 마음이2 △29일 마녀배달부 키키 등이다.

또한 오는 8일에는 음악으로 떠나는 책속 세계여행 ‘책과 만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이 공연은 정산도서관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도서관 독서․교육․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

이 프로그램은 ‘80일간의 세계문화기행(이희수, 이강온 지음/청아출판사)’의 내용을 모토로 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관련된 음악을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해설음악회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악들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문화권 이용자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아동도서에 한해 대출 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확대 대출해 주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200여명의 어린이,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블 매직쇼’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한편, 기타 자세한 일정이나 궁금한 사항은 정산도서관(☎940-2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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