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중국 복권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8월 31일 중국 온라인 복권 판매 1위 기업인 오백만닷컴(500wan.com)과 정보사업 제휴를 성공적으로 체결해 국내의 복권 분석 기술력이 해외로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됐다.

▲ 사진제공 로또리치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총 67차례의 로또1등 당첨번호를 적중하고 361차례의 2등 번호를 배출하는 등 매회 로또추첨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나가며,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1등 예측시스템의 과학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 중국의 복권 판매 규모는 작년 2010년 기준 약 28조원에 육박하며, 복권의 종류는 수십 가지로 매우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로또리치의 중국판 랜덤워크 1등 예측시스템은 우선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복권 쌍색구(雙色球)를 겨냥한다.

최근에는 이 복권에서 무려 중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액인 949억원의 당첨자가 배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국내 로또정보업체 중 1등 당첨번호 최다 적중 기록을 보유한 로또리치가 이 거대한 중국 복권 시장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로또리치와 제휴를 맺은 오백만닷컴은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위치한 중국 온라인 복권 판매 1위 기업으로, 2001년 10월 설립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백만닷컴의 정레이(鄭雷) 대표이사는 “한국의 로또리치와 중국 복권정보 합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제휴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양사의 협력과 로또리치의 기술력을 통해 중국 복권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복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로또리치 박원호 본부장은 “국내 로또 정보 기술력이 해외로 진출한 것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우리 로또의 ‘814만 분의 1’ 확률을 넘어 중국 복권 당첨 확률 ‘1770만 분의 1’에 도전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로또정보기업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진출하게 된 중국 대륙을 거점으로 향후 아시아 복권 시장으로 점차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더욱 활발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센터 158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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