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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의미
2007년 11월 08일  14:19:07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장 여명준
오는 11월 17일은 제68회「순국선열의 날」이다. 우리는 국경일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기념식을 거행할 때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린다. 매번 관례적이며 당연하게만 하는 묵념이기에 어떤 분들에 대한 것인지, 왜 하여야 하는지 깊게

그럼, 순국선열은 어떤 분들일까? 1905년 11월 17일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게 되자 나라를 잃은 비분과 원통함에 자결하여 순절하거나 의병 또는 독립군으로 활동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신 분들, 그밖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피살되거나 옥사하신 분들이다.

나라에서는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1939년에 을사조약 늑결(勒結)일인 11월 17일을「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던 것을 1997년 정부기념일로 복원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한편, 일제강점하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치부를 드러내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이들이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는 청산작업이「국민의 힘」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서 분명한 진리는 매국은 반드시 단죄되고 역사적 심판을 받는 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제68회 순국선열의 날에 즈음하여 순국선열들의 위훈을 추모하는 묵념(黙念)에 의미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받드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던져 조국독립이란 대의(大義)에 헌신한 선열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정신은 21세기 새로운 역사 창조의 원동력으로 승화되어 세계제일의 선진국가로 웅비하는 저력이며, 대한민국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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