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물건 중고카페서 판매… 피해액 530만원

[ 시티저널 최웅 기자 ]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수차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A씨(38) 등 13명의 차량에 침입해 수 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B씨(22)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3일 홍성읍 모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A씨의 스팩트라 차량에 침입해 시가 3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같은 방법으로 모두 13회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경기도 성남, 충남 홍성 등의 지역 일대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금품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