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전문점 화랑대점 내부 모습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무더운 여름철, 높은 습도와 그칠 줄 모르는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랑대역 근처의 한 도시락전문점이 눈길이 간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작은 규모의 매장임에도 직원들이 많다는 점. 대체 어떤 사연일까?

이 곳은 도시락전문점 토마토도시락이다. 화랑대역 7번 출구 앞 건물 뒤 편에 위치, 입지조건이 불리한 편이지만 매장 안은 늘 도시락을 찾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토마토도시락 화랑대점을 처음 찾는 고객들은 매장직원이 많아 의아하게 생각하며 물어올 정도.

사실 토마토도시락 내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은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인 예비점주들이다. 이들은 추후 오픈하게 될 토마토도시락을 위해 무더위와 장맛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교육과 현장실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창원 팔용점, 평촌 범계점, 신도림점이 다음 주 중 오픈을 목표로 교육에 한창이다.

이처럼 토마토도시락은 예비점주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초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탄탄한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도시락창업 및 분식집창업 열기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미 도시락프랜차이즈 토마토도시락은 지난 6월 공주대점, 조치원점, 수유점을 비롯해 5군데가 성황리 오픈을 마쳤으며, 7월에는 이 세 곳을 비롯해 8곳의 가맹점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도시락은 시원한 계절 신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메뉴는 냉모밀국수와 냉모밀비빔국수이며, 출시기념 ‘맛있는 트위터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문의: 1688-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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