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로또리치 홈페이지 캡처

[ 시티저널 박진화 기자 ] 소녀시대 태연을 구해 ‘소시가드’, ‘국민영웅’ 등의 별명을 얻은 오정태가 11일 로또 정보 사이트 로또리치를 통해 진행된 황금돼지 이벤트에 참여해 상품으로 받은 금돼지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태는 지난 5일 로또리치 베스트 당첨기원 이벤트를 통해 ‘로또에 당첨되면 꼭 사고 싶은 것 베스트 5’를 밝혔다. 로또 1등 당첨금의 반은 가족과 후배를 위해 쓰고 나머지 반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기에 오정태는 “요즘 둘째 아이도 생기고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 같아 로또를 구입하게 됐다”며 “이왕 로또 구입하는 거 1등 당첨을 기대하는 생각에서 로또 당첨 번호가 많이 배출된 로또리치 사이트에 가입했는데, 재미삼아 참여한 ‘베스트 당첨기원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되다니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로또리치 회원들은 “기부천사 오정태로 또 인기인이 되겠다”, “멋진 마음으로 로또를 기원하면 정말 1등에 당첨 될 수도 있겠어요”라고 전하며 “우리의 소시가드, 국민영웅, 이태원 프리덤의 주인공 오정태가 꼭 1등에 당첨 돼서 기부하시는 걸 볼 수 있기 바란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정태는 “로또 당첨은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로또에 꾸준히 도전해 몇 등에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의 반은 기부를 할 생각이다”고 말해 예비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제로 오정태는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금돼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로또리치에 전달했다. 이에 이벤트를 주최한 로또리치 측은 좋은 일에 앞장서는 오정태를 위해 금돼지를 하나 더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또리치에서 격주로 진행하는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는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로 산 로또티켓 사진과 함께 소원을 남기면 회원들의 투표로 1위를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금돼지 혹은 현금 30만원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또한 오정태는 골드 VIP 자유이용권 3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오정태는 현재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네시봉', '추억은 방울방울', '생방송 오늘 아침-오! 식객로드'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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