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효(孝) 나들이』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정계웅)에서는 주위의 도움이 없이는 외출이 어려웠던 보훈가족 10명을 초청하여 11.1일 용인 민속촌으로 특별한 외출, “보훈가족 효(孝)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의탁 독거노인으로 몸이 불편하여 바깥출입을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평소 딸처럼, 며느리처럼 보살펴 드렸던 보훈도우미들이 일일 부모님으로 모시고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가을 단풍과 한국의 멋이 살아 숨쉬는 용인 민속촌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나들이를 함께했던 김미순 할머니는 “지난 달 중풍으로 3년여를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말씀하시며 “이제는 보훈청이 한가족”이라고 즐거워 하셨다.

아울러, 보훈도우미 조백현씨는 이번 나들이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자비로 따뜻한 내복을 선물하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였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께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는 “보훈가족 효(孝) 나들이”
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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