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먹밥먹기 체험… 식습관개선과 교육 두 가지 효과

▲ 이날 체험에서 교육영상 시청 후 맛있는 주먹밥을 나눠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충남본부 양해석 기자 ] 논산중앙초등학교(교장 양효진)는 지난 18일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주먹밥 먹기 체험’을 실시했다.

20일 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주먹밥 먹기 체험은 최근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고 인스턴트식품으로 끼니를 대신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이 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식습관에 관련된 교육영상을 시청 후 학부모와 학교 급식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주먹밥과 요구르트를 나눠줬다. 

중앙초가 주먹밥을 준비한 것은 지난 6.25 전쟁 당시의 배고픔과 한 끼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학생들에게 그 의미를 되새겨 주기 위함에도 뜻을 두고 있어 교육과 식습관 개선 두 가지의 효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자녀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일이 많아 걱정됐었다”라며 “이번 계기로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집중력도 높아지길 원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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