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춥네요.

어제 보낸 편지에 제가 실수한 게 있군요.
그걸 꼬집어 주신 편지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국립국어원에서는 합성어로 보고 '어제저녁'으로 했네요.
'흥이야힝이야'는 '흥이야항이야'인것 같습니다.
'부랴서랴'는 '부랴사랴'가 아닌지요?
이런낱말도 있네요.
'밑두리콧두리' 이름씨로 확실히 알기 위하여 자세히 자꾸 캐어묻는 근본
['뒤죽박죽'도 '뒤죽'만 있고 '박죽'은 없고] 이 부분은 국립국어원에서 낱말 검색을 해 보니까 앞뒤가 바뀐것 같기도 하구 잘 이해가 안됩니다.

맞습니다.
"관계도 없는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여 이래라저래라 하는 모양"은 '흥이야항이야'이고,
"매우 부산하고 급하게 서두르는 모양"은 '부랴사랴'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이렇게 제 잘못을 말씀드리면,
우리말편지를 이곳저곳 누리집에 올리셨던 분들은
앞서 올린 편지를 고쳐


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닷가에 보면 굴 껍데기 따위가 쌓여 있는 게 가끔 보입니다.
바로 그것을 뜻하는 우리말을 맞히시는 겁니다.
두 자입니다.

바닷가에 있는 바위를 보면 굴 껍데기 따위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게 보입니다.
그런 바위를 ??바위라고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바닷가에 쌓인 굴 껍데기"라고 나와 있고,
우리말 큰사전에는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이라고 나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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