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성초, 자라는 벼 보며 농촌 사랑 키워

▲ 대전산성초가 '꿈나무 벼 사랑 체험농장'을 조성,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산성초등학교(교장 전영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꿈나무 벼 사랑 체험농장'을 조성, 지난 8일 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체험 농장은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 및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작물 재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5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은 자기 이름표가 부착된 벼 포트에 한포기, 한 포기씩 모를 정성껏 심었다.

산성초는 수확철인 오는 11월까지 벼 가꾸기를 실시,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계획이다.

또 벼의 자람을 계속 관찰, 관찰기록장에 관찰 내용, 자기가 한일 및 느낀 점 등을 기록해 벼의 재배 방법과 성장과정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전영규 교장은 "벼 사랑 체험 농장이 학생들에게 도심 속에서 농작물 재배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쌀에 대한 친근감을 줄뿐만 아니라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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