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철학올림피아드 장려상 수상
이 대회는 처음 유럽을 중심으로 1993년부터 개최, 2002년 제10회 동경 대회부터 한국 학생들이 참여해 2004년에는 한국에서도 개최한 바 있다.
대회는 4개의 철학적 인용구가 주어지고 그 중 하나를 골라 외국어(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 택 1)로 철학적 논의를 자유롭게 서술하는 방식이다.
이좌성 학생은 4개의 주제 중 공자의 'He who learns but not does not think is lost; he who thinks but does not learn is in danger' 를 선택해 자신의 철학적인 생각을 잘 서술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은 "30개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과 철학적 토론 및 공동 과제 실행 과정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했다"며 "세계화에 필요한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독서와 외국어 실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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