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와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회장 이오희)는 오는 11월 1일(목)~2일(금) 양일간 ‘2007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한․중․일 문화재 보존과학의 현황, 발전방향 및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개최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국의 새로운 보존기술 및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중․일 서울 선언 및 (가칭)아시아 문화재보존수복학회 설립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한․중․일 문화재 보존 학계 선학들의 기조강연(한국 李泰寧, 중국 黄克忠(Huang Kezhong), 일본 田正昭(Sawada Masaaki)과 구두발표 29편(한국 8편, 중국 9편, 일본 12편)과 포스터발표 70편(한국 26편, 중국 17편, 일본 27편) 등 총 102편의 쟁쟁한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재 500여 명(한국 300명, 중국 82명, 일본 92명)의 관련 연구진이 참석신청을 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며, 토론자료 등은 추후 정리하여 자료집을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2002년 중국 북경, 2006년 일본 미야자키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2007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문화유산 보존의 종합적 공동 네트워크가 마련되고, 동아시아 보존과학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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