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국감에 국민실망, 언론이 의혹 검증하라

우리가 언론사 주관 하에 이명박 후보와 문국현 후보에 대한 ‘검증청문회’를 두 차례나 제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언론도 이명박 후보도 이에 대한 아무런 답변이 없다.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명박 후보의 BBK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한 각종 의혹 사건으로 인한 대통합신당과 한나라당의 극한대립으로 파행을 겪고 있어 대선 유력후보들에 대한 언론사 주관의 ‘공동 검증청문회’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준비하고 있는 언론이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우리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의 문국현 후보에 대한 문제제기 및 월간조선이 제기한 스톡옵션의 진실을 포함하여 이명박 후보의 땅 투기 의혹 , BBK주가조작 의혹, 상암동DMC 특혜의혹 및 자녀교육을 위한 위장전입 ,정동영 후보의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불법 동원선거 의혹 등에 대해 철저히 공개 검증하는 ‘공동 검증청문회’를 조속히 열어줄 것을 전 언론사에 제안 드리며 언론사에서 그런 성격의 자리를

현재 여론조사 선두주자인 이명박 후보를 비롯한 유력 후보들이 갖가지 핑계나 전제조건을 내걸어 청문회나 토론회를 회피한다면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오만한 행위로 국가지도자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더 이상 여․야간 정치공방의 장으로 변질되거나 향응 접대로 인해 국민의 외면과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국민의 뜻에 따라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게 운영되어져야 하며, 각 후보들에 대한 검증의 역할은 ‘언론에서 담당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제안이다.



2007년 10월 30일
문국현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창조본부
대변인 장 동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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