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동 박상열, 가수 김국환, 동춘서커스 공연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선사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제13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지난 23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 위치한 장승공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축제 장소인 장승공원에 이르는 약 6km의 도로 양쪽에 벚꽃이 활짝피어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벚나무들이 휘날리면서 거리가 온통 흰 눈이 내리는 듯 한 장관을 연출 했다.

한국 최대의 장승문화 보존 지역인 충남 청양군 칠갑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장승축제는 해가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승과 문화가 하나 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치면 농소리를 비롯한 6개 마을에서 진행된 마을 장승제를 비롯해 장승공원에서 전국 전통장승 작가를 초청, 장승 깎기 시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학생 그리기대회, 가족 허수아비 창작공모전, 소원성취 기원문달기, 국악신동공연, 가수 김국환 초청공연, 서예퍼포먼스, 청무풍물패공연, 동춘 서커스공연, 짚풀 공예, 윤금선 무용단 초청공연, 가훈 써주기, 사진전시회, 찾아가는 동물원 등 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제13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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