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대전광역시의회의원 26일 대전경제 비전정립을 위한
산업정책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문화산업육성을 위한 대안 제시
“『문화창조 도시 대전』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적극 발굴해 대전만이 갖는 고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김재경 대전광역시의회의원(서구 제1선거구)은 26일(금)오후 3시부터 대전광역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전경제 비전 정립을 위한 산업 정책 발전방향』세미나에서 대전광역시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그동안 대전광역시의 문화산업은 전시, 문화예술 공연에 치중 되고 있었으며, 특히 대전만이 갖는 다양한 인적․물적 문화 인프라를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함에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안으로 ▲ 문화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문화 산업 로드-맵 작성 ▲ 대전만이 갖는 문화 컨텐츠 개발 ▲ 도시 문화육성을 위한 도시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제시했다.
또한 “대전의 문화 컨텐츠를 기존의 하드웨어적 문화 인프라에 대전 시민이 갖는 지역적 감성과 전통 등을 가미해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의원은 “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지식 정보화 사회와 함께 문화산업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새로운 성장․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면서 “대전광역시에서도 시민들이 원하고, 시민들을 위한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세미나는 대전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대전개발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이창기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는 박종찬 고려대 교수의 『대전의 경제비전 설정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와 김태헌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환경변화와 대전경제의 혁신전략』, 윤기관 충남대 교수의 『남북한 경제협력 활성화가 지방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