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강호빈)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보건소 앞 광장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대비훈련으로 구급차 2대, 펌프차 2대 등 각종 장비 10대와 의사 및 간호사 20여명, 소방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공동시설에 대한 대량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보건소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여 각종 사고 등에 대비,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시키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훈련은 혼잡한 사고현장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이뤄졌으며, 보건소는 사상자의 응급처치와 이송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각반별 임무를 부여하고 및 단계별 상황을 전파하여 부상자를 구출하였으며, 부상정도에 따른 응급조치는 물론 중증도 분류와 환자 병원이송 등 의료지원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호빈 서장은 “공공합동훈련은 평상시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등 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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