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본격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5만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자살문제, 인터넷중독 등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행동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총 3차례에 걸쳐 정서 및 행동발달 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정신건강서비스는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를 받아 제공될 예정이다.

또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하거나 심층검사비 지원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6일 학생정신건강 서비스 선도학교 300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관계기관(Wee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위해서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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