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사립 유치원 교사 교육 인권비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아교육 질을 향상시키고자 사립 유치원 교원 인건비를 확대.지원하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담임교사, 원감, 비담임교사에 한해 지원하던 인건비를 지난달부터 원장을 포함해 지급하고 있다.

월 지급 금액은 담임수당으로 11만원, 처우개선비로 교사는 25만원, 원장.원감 25만원, 비담임교사 25만원 등 연간 총 1129명이 43억 2300여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는 지난해 비담임교사에게 월 10만원 지급하던 것을 15만원 인상해 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지급은 교원 개인별 전달될 방침이다.

지원제외대상은 '사립유치원 교원 중 4대 사회보험 미가입자', '현직 대학교수로 사립유치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자', '사립유치원 교원으로 공립유치원 교원에 준하는 인건비를 지급 받는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유치원에 비해 사립유치원은 인건비가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육 인건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교육의 질도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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