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1박 2일 코스, 매주 토요일 부전역 출발


[ 시티저널 이복녀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강해신)는 KBS 1박2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보길도로 떠나는 1박 2일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기차여행은 ‘보길도’ 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마을’, ‘두륜산 케이블카’, ‘순천만 갈대밭’ 등의 명소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알뜰 기차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코레일 부산역이 주최하고 해남군과 순천시가 후원하여 해남과 순천지역의 명소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차여행 일정은 첫날 부전역에서 매주 토요일 06:50분에 출발하여 순천역에 도착 후 우리나라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 보길도를 관광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올라 다도해를 조망하고 이튿날 순천만 갈대밭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순천만을 체험하고 다시 부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두륜산은 국토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둔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8개의 봉우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선로길이만 1.6km로 국내 최장을 자랑하며 다도해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해발 586m까지 약 8분 정도가 소요된다.

땅끝마을에서는 바다를 향해 돌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전망대와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관광을 하고 보길도에서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얼이 담긴 세연정과 다도해의 보고(寶庫) 몽돌 예송리해수욕장을   관광할 수 있다.

순천만에서는 갈대군락의 생태가치의 보고로 광활한 칠면조 자락과 환상적인 S라인을 보여주는 석양노을로 사진작가들에게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보길도 1박 2일’ 기차여행 가격은 숙박비, 열차비 등을 모두 포함하여 16만9천원(소인 15만9천원) 기차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부산지사(051-466-8122), 부산역(051-440-2513),   부전역(051-440-245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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