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물리.작업.언어치료 등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을 올해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 1~2학년, 고 1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치료지원 대상은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 지원 영역과 지원 방법을 결정한다.

올해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에 10억원 예산을 지원, 910명 대상학생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200명의 대상자가 확대된 것으로 치료지원 영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장애 특성에 따라 평균 주 2회 제공, 지원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이다.

또 보행훈련, 심리.행동적응훈련, 청능훈련도 함께 지원해 장애 중증화를 예방하고 개선, 장애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치료지원 제공 방법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 결정하게 되며 의사 진단하에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는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운영한다.

언어치료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언어치료사를 채용, 대상자 학교로 순회지원 하는 찾아가는 질 높은 치료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대구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장애학생 장애 개선과 학습 여건 개선을 위한 치료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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