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 대전지역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은행동(프리스비 매장)45-5번지로 표준공시지가 ㎡당 1320만원인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대전에서 땅값이 최저가는 곳은 동구 신하동 산11번지 임야로 ㎡당 380원으로 최고지가 대비 무려 3만 4700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결과 전년대비 2.54%상승됐다고 27일 발표 했다.

이는 전국평균 땅값 상승률 1.98%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대전시는 표준지가가 지난해 보다 상승한 이유는 실물경기 회복과 도안신도시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지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는 서구가 3.23%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대덕구 2.76%, 중구 2.30%, 유성구 2.13%, 동구 2.00%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22만1천 필지에 해당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함께 각종 과세 부과기준으로 등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 열람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이달 28일부터 내달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 해당 구 민원실이나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반드시 서면으로 해야하며 우편은 3월29일자 소인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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