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만 변호사가 본부장 맡아

깨끗한선거운동 추진본부 윤석만 본부장

 

 한나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시당 강당에서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재선(시당위원장), 김칠환(前 국회의원), 김공자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선거운동본부(본부장 윤석만 변호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갔다.

 

 윤석만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이루고 정권교체와 경제회복이라는 새로운 국가건설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 본부장은 특히 “이번 대선에서 무능과 실정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범여권은 온갖 사슬을 부려가며 국민을 현혹하고 우리의 정권교체 열망을 막을 것이 자명하다”면서 “바로 오늘 발대식을 갖는 깨끗한선거추진본부는 그 단합된 힘과 지혜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또 “오는 12월 19일 대선에서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로 1219인으로 조직 구성을 했다”면서 “선대위원 1219명이 한몸이 되어 우리 한나라당이 새 정권의 새싹을 틔우고 국운상승의 선봉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온 국민이 갈망하는 정권교체 꼭 이룰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히 함께한다면 새 정권 새희망 꼭 일궈낼 수 있으며 맑고 깨끗한 선거문화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정권을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다.

 

 이재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5대,16대 역대 대선때 보다 이번 17대 대통령 선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든 것이 능력 있는 이명박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더많은 사람들이 늘어나 이 운동에 적극 참석해서 잘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무능한 좌파정권이 정권을 잡아서 나라와 국민들을 힘들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능력 있는 대통령 후보 뽑아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만들어 자손들이 잘 살수 있는 좋은 나라 만들기를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칠환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 시대 시대정신인 정권교체 위해 여러분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첫째로 깨끗한 선거를 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돈 안 드는 선거뿐만 아니라 정치공작과 흑색선전과 지역주의 망령을 척결시키기 위해 1219명이 나서서 국민선거승리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오늘 이 행사는 정말로 의미 있는 좋은 모임이라서 나왔다”고 전제한 뒤 “대통령을 뽑는데 있어 밉다 곱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하고는 상관없다 하는 식으로 감정에 좌우 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특히 “국무총리나 대전시장 보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직접 관계가 깊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국가부채는 늘어나고 국민소득은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지난 97년도에 50조원 이었던 국가부채가 금년도엔 300조원이 되었으며 국민소득 1만불에서 2만불 들어가지 못하고 10년동안 부채만 늘어 이것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대통령이 10년 동안 겁을 안내고 빚을 내어 쓰는 바람에 원리금 나가는 돈이 13조원이며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이밖에도 "대통령 엄숙한 마음으로 찍어야 한다.제일 무서운 것은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다 그게 제일 무섭다.이회창 후보 얼마나 깨끗하냐 .앞으로 흑색선전 대단히 심해질 것이다.지금 52% 이후보 지지율 떨어뜨리기 위해 흑색선전 공작 있을 것이란 생각든다."고 말했다. 

 

 김경준 BBK와 관련 이 부의장은 “김경준이가 금융회사 차리고 돈 벌어주겠다고 투자자들 모아 그돈 모은 것 불법송금 해놓고 미국으로 달아나서 이명박 후보도 그를 고발했다. 이명박 후보도 피해자다. 사기를 당한 것이다."

 

"금년 6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요구로 국회에 출석한 법무부 장관도 국회 답변을 통해  관계없다고 확답을 했다. 그리고 김경준이 3년동안 법적 투쟁하며 안오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오는 이유가 뭐냐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와서 이명박이가 시켜서 그렇게 했다.주식도 내 명의로 되 있지만 사실은 이명박이 것이다 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그게 김대업 수법이다."

 

"선거 다 끝나고 김경준의 거짓말로 결론났을 때 그때는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2200명의 피해자가 미국에서 내 돈 내놓으라고 소송하고 있는데 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들어오라고 하느냐. 이사람들 네거티브 선수다. 미국변호사가 한국정치인들이 왜 김경준이를 들어오너라 하느냐 이런 나라가 있냐고 한다."

 

"나쁜놈 잡아 피해자들 돈 찾아주려고 하는게 법의 정신이다. 국민들도 김경준이가 하는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안믿는 사람도 있다. 이것이 현주소다 여러분 판단 해달라. 이회창 후보보다 지지율 높아 엄청난 네가티브 들어 올 것이다."

 

"대통령 어렵다.정확하게 판단해달라. 자신갖고 해명하고 시민서득 해달라.돈문제 아니고 흑색선전 없어야 한다. 좋은 지도자 뽑아야 한다.국가지도자 좋은 경쟁자 들어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선거운동 추진본부는 교수 및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직장인, 주부, 학생 등 1천219명이 참여했으며 ▲고문단 및 정책자문단 ▲법률지원단 ▲부정선거감시단 ▲클린선거자원봉사단 등 3개 기구로 구성돼 있다.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대전지검 특수부장 등을 역임한 윤석만 변호사가, 고문은 유일언 충남대 법학과 교수와 오영권 전 대전지방변호사 회장, 황인방 대전의사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법률지원단장은 조수연 변호사가, 부정선거감시단장은 민경식 한나라당 대전시당 중앙위원이, 클린선거자원봉사단장은 한광규 한나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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