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아리 락 뮤직,노래와 댄스, 동사무소 노래교실 참여
대학생 미술작품 전시 -지역아동센터 그림체험 성과 호응

중구(구청장 이은권)에서 주최한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토요, 어울마당』이 지난 4월부터 시작 10월 13일을 끝으로 총21회의 정기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연인원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면서 『중구 문화도시조성 가능성』에 길을 열어 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간 대흥동 야외무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가 되면 5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지역 중심의 아마츄어 예술가들의 노래와 연주, 각종 댄스를 비롯하여 시낭송회 등 다양한 장르의 경쾌한 음악을 선 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구 산하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의 강사와 수강생 등이 『토요, 어울마당』무대에 출연 흥겨운 노래자랑과 에어로빅댄스를 선보여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는 효과를 높혀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함께 갖은 부대행사도 인기가 있었다. 대전지역 미대생들 그린 미술작품과 조형물 전시, 시화전, 도서전시, 페이스 페인팅, 탈 체험 및 전시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그림체험과 학생들이 손수 만든 소품을 전시 판매한 나만의 구멍가계 운영,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청소년 성병예방 관련 그림전시 등 다양한 부대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대전시 5개중에 유일하게 매주 토요일 정기공연을 펼쳐 동구청과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 밴치마킹을 다녀간 바 있는 『토요, 어울마당』은 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원과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번영회가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 민선4기 구청장에 당선된 이은권 청장이 당선 공약사항으로 내건 슬로건의 실천사항으로 추진,「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가꾸기 위해 매주 대흥동 야외무대에서 정기공연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실천하기에 이른 것이다.

대전 중구 대흥동은 지난 1970~80년대 대전지역 문화예술의 메카로 불리며 문화의 불을 지폈던 산실이었다. 그러다가 둔산이란 신도시 블럭이 형성되면서 잠시 이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이 주춤하는 듯 하였다. 이를 간과하지 않은 이은권 청장은 『원도심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살리기』를 꽤하는 한편,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조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으로 대흥동 야외무대

중구의 대흥동 토요 어울마당 운영을 지켜보던 중구문화예술발자문위원인 노금선(유천동 거주. 대전시낭송가협회 회장)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몇 번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야외무대에 공연을 보러 왔는데 뭔가 꿈틀거리는 활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젊은 이 청장님이 우리 중구를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이 청장님을 문화청장, 예술청장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밝고 활기찬 중구의 미래가 보여요.”
문화청장, 예술청장으로 까지 불리는 이은권 청장은 『토요, 어울마당』운영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중구에서 태어나 성장했어요. 지난 1970~80년대 제가 20대 시절에는 대흥동거리에 화가와 조각가들이 베레모를 쓰고 활보를 하는가 하면, 시인과 무용가들이 많이 다녔어요. 한때 이곳 대흥동이 상권침체 등으로 공동화현상으로 힘든 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달라요. 내년도에는 이곳 옛 주차장 자리를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멋진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려고해요. 그래서 이곳을「문화예술이 살아

중구는 2008년 대흥동 중구청 옛 주차장 자리에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때 아름다운 야외무대를 만들어 올해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의 정기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인근에 대전 최대의 12개 동시상영관인 롯데시네마가 들어서고, 마침 시에서 추진하는 있는 테마거리용역발주로 가로시설물의 도시경관개선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조성의 보행환경개선으로 종합적인 거리문화 활성화가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중구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문화예술이 숨 쉬는 추억의 7080 통키타와 댄스 등의 공연이 갖아 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으능정이 문화거리는 젊음이 함께하는 페스티발 문화행사를 열며,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은 야외소극장 운영과 힙 합과 비보이 공연 한마당의 문화지대 삼각축을 연계 대전문화의 르네상스( Renaissance)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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