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설 명절을 맞아 산하 공무원의 공직기강을 특별 점검 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실 전직원을 4개반으로 편성,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학교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규정 이행 및 보안관리 실태', '회계질서 문란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한다.

유재호 감사담당관은 "명절을 맞이해 관련업체 등으로부터 금품.향응수수 등 충남교육의 신뢰와 명예를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전 공무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말에는 학교 등 24개 기관을 특별 점검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 3건을 적발, 행정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