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1학년도 중학교 특수학급 배정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희망학교에 총 10학급을 신.증설, 올해 전체 중학교 87개교 중 55개교에 특수학급 64학급을 배정,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무교육이 유․초․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을 이행하고 장애인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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