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오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20㎡규모로 들어서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교육도시 동구’의 신호탄으로 국제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23일, 구는 동구 가오동 559-1번지에 6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20㎡규모의 국제화센터를 내년 상반기 준공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건물 신축비는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민간자본을 투입하고 부지매입은 구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국제화 센터는 명품건축물로 학습실 16개, 체험실 12개, 원어민 연구실, 강당, 풋살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센터주변에는 60,180㎡의 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자연생태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겸비하고 있어 그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구는 국제화센터가 건립되면 수강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고급인재 양성은 물론 차세대 인재육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원 시기는 2008년 상반기 준공과 동시에 학부모 및 학생들의 무료체험 등 시범운영을 통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동구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국제화센터 건립은 우리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국제적 인재로 키우고 가꾸겠다는 큰 뜻을 가지고 시작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 동구 국제화센터의 성공적 운영으로 국제적인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도시인 호주 파인리버시에서 2명의 시의원이 20일 입국해 4일간일정으로 원어민강사, 홈스테이, 청소년교류 등 국제화센터 운영관련 협의와 함께 23일 기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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