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동구청 연두방문 "어렵다 말아라"

박성효 대전시장 동구 연두 방문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자치구 연두방문 사흘째로 22일 오후 2시 동구를 방문, 이장우 동구 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의 만남에 이어 공직자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대전시장 자꾸 어렵다고 하면 더 어려워진다
박시장은 “동구가 기분 좋은 변화가 느껴진다” 라고 입을 떼면서 동구를 희망찬 동구로 바꿔라 이제는 “ 우리 궁 합니다 우리 어렵다 이런 말 자꾸 하지 말라 자꾸 어렵다고만 하면 누가 동구에 살겠느냐 이제

동구는 업무보고에서 협소한 도시구조, 지역경제 기반, 취약 불균형 계층구조 심화 등 동구의 특성을 설명하며 동구의 여건과 현실 2007구정운영방향에 도시.교통 분야와 지역경제 분야 외 6가지 항목에 대하여 자세하게 업무 보고를 하였고 특히 교육환경여건 개선에서 지난주에 발표한 국제교육특구 지정, 운영과 교육인프라 유치 및 조성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또한 동구는 대전시에 대별동 마을진입로확 포장 공사와 국제교육특구 특화사업비 지원 외 7가지108억원 지원을 요청 하였다.
동구 박성효시장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장우 청장이 대별동 마을진입로가 통행량이 많음에도 협소하여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로확장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데 대해 동남부권개발계획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나 개발지연에 따른 주민불편이 예상돼 가능한 예산범위내에서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구지역을 국제교육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특화사업비 지원을 건의한데 대해 서두르지 말자며 국제교육센터 건립용역 결과 등을 구체적인 것을 확인하고 수혜자 편중 문제 사업자금문제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거론하며 시와 교육청 등과 협조하여 연구 검토 해보자고 말해 이장우 동구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교육특구 특화사업의 하나인 국제교육센터 추진에 다소 회의적
박성효 대전시장 동구 연두방문 건의사항 답변


‘02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판암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지연되면서 주민불만이 팽배해 이를 ’레인보우 프로젝트‘에 포함하여 조기 추진을 건의한데 대해 박 시장은 사유지가 많아 매입비용이 막대해 재원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우선 내년까지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 편의시설을 우선 확충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은 중․장기적으로 국비확보와 병행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회답했다.

중앙시장 복합 주차타워 건립비 60억원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 재정여건을 감안 우선, 주변의 공영․민간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 후 이용인원, 입지여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에 이장우 동구청장은 현재 중소기업청에 국비지원을 신청했다며 박시장에게 시 또한 협조를 부탁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