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매체로 활용한 새로운 기법의 작품들 선보여, 15일까지 무료전시

롯데백화점 대전점 롯데갤러리에서는 2일부터 15일까지 'Light Effect 미술 – 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에 빛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효과를 얻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여 기획되었다.

빛을 매체로 활용한 작품들은 그림의 배면에서 빛이 투과되는 라이트 박스와 같은 단순한 장치만으로도 매우 다채롭고 신선한 효과를 내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컴퓨터나 LED패널, 프로젝터 등 다채로운 디스플레이 효과와 그래픽이 적용된 테크놀러지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이 테크놀러지와 적극적으로 관련을 맺기 이전에 발광체로서의 미술작품이 가지는 조형적 의미와 이에 대한 작가들의 적용방식과 시각을 살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작가인 정장직 작가를 비롯한 8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빛이 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다루어지며, 작가들의 감성과 손맛에 따라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롭고 즐거운 전시회가 될 것이다.

롯데갤러리 작품 전시 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601-2827~8번)

▲ 김범수_Beyond description_2008_필름.아크릴.레진.LED

▲ 박대조_Boom Boom_Transparency light box

▲ 정장직 픽토그램 LED BOX Digital Print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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