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도 안전한 학교 건물로

대전문화여자중학교가 기존 학교로는 대전시 최초로  8억원을 투자해 내진보강 공사중에 있다. 

쓰촨성 지진이후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학교건물도 내진보강이 시급한 상태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학교건물 내진보강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문화여자중은 올 12월에 내진보강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안전한 학교로 탈바꿈되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면학에 전념 할수 있게 된다.

현재 증축 및 신설학교 설계시 내진대상 건축물 기준은 3층이상 또는 1000㎡이상 건축물에 해당되나, 향후 정부에서 기존의 3층이상에서 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를 강구중에 있다.

김창수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향후 기존학교 건물을 중장기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하기위해서는 일선 담당자들이 지진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야 효율적이고, 적합한 내진보강공사를 할 수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진 다발국가인 일본 등 내진선진 기법을 도입하여 내진보강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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