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우리가 지키자!

▲ 19일 진잠초는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강좌를 열었다.
진잠초등학교(교장 나용찬)는 19일 오후2시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진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속에서의 성장을 위해 보건교사(허춘옥)와 윤리부장(이재경)이 앞장서서 직접 교육을 담당하여 학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을 이루어냈다.

진잠초 관계자는 "요즘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한 성문화와 음란물 등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왜곡된 성의식을 갖게 됨은 물론 이로 인한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가해 연령이 저연령화 되어가고 주변 환경 여건이 성폭력의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있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자녀의 안전문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계에 의하면 13세 미만 아동대상 성범죄 74%가 학교반경 2km 이내, 오후 3시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해야 할 학교주변이 아동 성범죄의 취약지로 드러나는 점을 감안할 때 학교와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학부모들은 성폭력의 개념 및 실태를 정확하게 알고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신속한 대처와 대응방법을 익히고, 관련 법 개정내용 및 처리절차 등 성폭력 예방에 대한 내실있고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어 자녀 성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또한 교사들은 따뜻한 가슴으로 내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강좌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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