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대전국토관리청․각종 단체․시민들과 소나무, 산철쭉 등 식재

공주 곰나루 금강변이 문화․관광․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웅진동 곰나루 금강 변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각종 사회단체, 시민 등 300여명의 참여 속에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키로 했다.

맑고 푸른 숲 조성에 기여할 생명의 나무심기는 금강 수변에 어울리는 소나무를 비롯 조팝나무, 산철쭉 등을 집중 식재하게 된다.

곰나루 솔밭의 연장선에는 수종이 우수한 소나무 100주를 식재하고 도로연접 경사면에는 조팝나무 3,000주와 산철쭉 2,000주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곰나루 유원지 일대에는 수십 년생의 조선 소나무 수백그루가 위치해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해 가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곰나루 변에 식재되는 생명의 나무들은 기존에 자리 잡은 곰나루솔밭과 앞으로 건립된 금강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뜻 깊은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재난관리과(☏041-840-2629)에서 희망자를 접수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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