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두바이 전시회에 18개 기업…부스임대료·항공료 등 지원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지역 우수기업의 국제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14일 대전TP는 이달 중 대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콩·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에 지역 우수기업 18개사를 지원해 참가시킨다고 밝혔다.

우선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홍콩 전자·부품박람회'에 지역기업 12개사를 참가 시켰다.

이 박람회에는 IT분야 5개사, NT분야 4개사, MT분야 3개사 등이 참가했고, 대전TP는 참가 기업에 전시부스 임차비, 현지통역비, 전시품운송비, 항공료와 사전조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즈매칭 상담회를 지원했다.

또 17일부터 21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정보통신 박람회 2010'에 참가할 IT 분야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TP는 참가기업들이 신규 에이전트 발굴 10건, 예상 상담액 약 55억 6000만원(500만 달러), 계약예상액 약 5억 5000만원(5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TP는 사전조사 결과 참가기업이 관심이 있는 해외 바이어들을 발굴해 기업자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계약과 연결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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