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천안삼거리 등에서 열려

(천안/슈퍼모델선발대회=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8회째 열리는 천안 흥타령축제는 슬로건을 “춤으로 만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로 정하고 세상을 향해 활짝 팔을 벌린 무용수의 모습을 시각화 하고 있다.

지난 5일 천안 삼거리공원에서는 제19회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만 천 여명의 천안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36명의 슈퍼모델 후보자들이 열띤 경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특히 18살 고등학생 윤다영양이 올해 슈퍼모델 1위를 수상하는 이변을 낳으면서 흥타령축제의 첫 대미를 장식했다.

이어 6일 오후 2시 천안 제일고를 시작으로 천안역을 거쳐 문타워를 지나 삼거리공원까지 거리퍼레이드가 내.외국인 참가자 60개 팀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거리퍼레이드는 화려한 장식차량과 춤과 음악으로 구성된 세계 각국의 민속춤 등으로 행진이 이어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주 무대인 삼거리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시립예술단과 세계민속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해외자문위원 위촉식이 열렸으며, 흥타령 풍물단의 타악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개막선언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천안 시립무용단, 국립발레단, 2008년 대상팀 공연, Winners Crew, 세계민속춤 팀의 공연이 삼거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관람객들과 출연진들이 함께 어울려 다함께 춤추기를 마지막으로 2010 천안 흥타령축제 개막식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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