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사장 길기연)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 3대 여행 박람회 중 하나인 ‘JATA세계여행박람회 2010’에서 일본여행업 협회가 주최하는 ‘2010 올해의 최고여행’ 상을 선정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최고여행 상’은 일본정부 국토교통성, 관광청 등이 후원하는 최고권위의 상으로 레일크루즈 ‘해랑’은 일본 ‘2010 올해의 최고여행(Tour of the Year)’의 해외 패키지여행부문 대상(그랑프리)과 최고의 영예인 국토교통성대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한국여행 상품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며 또한 대상을 차지한 일도 최초이다.

해랑은 2008.11월 출범 이후 고부가가치 명품 관광상품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고, 그 동안 저가상품 위주의 한국 여행 시장에서 명품 여행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해랑은 기본적으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전 객실에 침대와 샤워시설, 응접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호텔식 관광열차로 식당차에서는 다양한 식음료, 와인, 칵테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방의 특색을 살린 식단은 물론 숙련된 승무원들의 명품 서비스가 어우러져 일본인과 외국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랑은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에서 제작하고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사장 길기연)이 운영 및 마케팅하는 명품철도관광 상품으로, 작년 길기연 사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판매전략 및 홍보활동을 통하여 폭발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 올해의 최고여행 그랑프리 수상’한 ‘해랑’열차를 운영하고 있는 길기연 사장은 “해랑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한국대표 효자상품으로 더욱 자리매김 할 것이며, 향후 설비 및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여 중국, 미주 관광객 유치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종 기자 youngclu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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