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계룡산 중악단에서 태양열로 채화, 16개 읍면동 182.3㎞ 봉송
이날 채화식은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체육계, 계룡회,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선무용단의 식전행사, 개식에 이어,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가 채화된 이 곳은 신라때는 5악의 하나로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해 단을 모시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유서깊은 곳이다.
오전 10시 채화경을 사용, 태양열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이 시장이 첫 주자인 김병기 공주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에게 전달해 계룡산을 출발, 1박2일 동안 공주시 일원을 돈 후 대회 개막일인 25일 주 경기장인 공주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성화에는 공주시 16개 읍면동 182.3㎞에 걸쳐 시민, 선수 등이 봉송에 참여, 힘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공주종합운동장외 23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경기종목은 정식 17, 시범 2개 등 19개 종목에 걸쳐 5만 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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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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