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4일 백제 무령왕․왕비 선발대회 개최

▲ 2010 세계대백제전 무령왕왕비선발대회
2010 세계대백제전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백제 무령왕에 공주시 금학동에 거주하는 이상연 씨가 선정됐다.

공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공주한옥마을 개촌식에 이어 2010 세계대백제전 백제 무령왕․왕비선발대회를 개최, 무령왕에 이상연(남, 19세) 씨를 선발했다.

또, 무령왕비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의 김미수(29세), 왕자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의 정진우(17세), 공주에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박미소(25세)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선발된 이들 4명은 상금과 함께 2010 세계대백제전 행사기간중 홍보, 행사참여, 웅진성퍼레이드에 왕․왕비 등으로 참여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 향후 1년동안 각종 홍보물, 홈페이지 등 무령왕 모델 자격이 부여되며, 공주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공주한옥마을 개촌식 행사의 일환으로 벌어진 한복 패션쇼에서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심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공주문화와 백제역사에 대한 지식, 장기자랑, 특기발표, 백제의 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만한 맵시와 가치관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 대회의 참가자를 공모, 총 38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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