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상 공통분모로 미래관계 모색키로

▲ 공주시와 한국사이버대학교 협약식

충남 공주시와 한국사이버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공주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사이버대학교와 사이버 공주시민 확대, 양측간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 이우용 한국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사이버상 공동발전을 꾀하고, 양 기관의 미래지향적 발전관계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교류는 도시․농촌간 상생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도2촌 주말도시, 사이버 공주시민제도를 운영중인 공주시와 지식기반 사회에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사이버대학교간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이우용 총장은 “공주시가 추진하는 5도2촌 주말도시 사업, 사이버 공주시민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본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사이버공간상 공통분모를 갖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점에서 양측은 필요불가분한 관계에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측의 발전된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한국사이버대학교는 향후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사이버 공주시민 등에 대한 장학금 지급, 사이버 공주시민 가입 등 세부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추가로 서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국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997년, 세계화된 지식기반 사회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육기회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을 열었고, 그 이후 이 나라의 사이버 교육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

현재는 교직원 91명, 학생 수 5,400명에 4분야 14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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