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학기 부터 본격 운영

대전지역의 3개 고교 대전·동신·송촌고가 교과부 선정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대전 3개교를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 자율형 공립고 1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 되면 일반 공립고에 비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교육 과정의 특성화와 다양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아울러 연간 수업시간의 35% 범위 내에서 국민공통 기본교과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체제를 운영할 수 있다. 또 교과부로 부터 연간 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대전지역에 선정된 3개 고교는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 내년 새학기 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당초 6개 고교를 추천했으나 충남고, 노은고, 복수고 등 3개 고교는 선정 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