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5000여명 참석…2012년 INSME 대전 유치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세계과학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해 탄생한 WTA는 출범 당시 23개 회원에서 12년 만에 77개 회원으로 확대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회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UNESCO·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INSME) 등 세계적인 국제기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개막 연설을 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INSME 라이문트 브로슐러 유럽 부회장을 만나 INSME의 WTA 회원 가입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INSME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21012년 INSME 연차 총회를 대전에 유치했다.
INSME는 전 세계 중소기업 간 초국가적 국제협력과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각국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전세계 32개국 79개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기구다.
대만 신추에서 3일까지 열리는 제7차 WTA 총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과학도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27개국에서 30여개 WTA 회원,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WTA 회원도시(기관) 및 참가자들은 WTA 주요정책, 사업 추진상황 등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선진 도시들의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도시개발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위한 폭 넓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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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빈 기자
gnie@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