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협력·파트너십 구축…대전시 교류 주선

▲ 타이난 남부과학단지 MOU

대전테크노파크(이하 TP)와 대만 남부과학단지가 기술협력 및 상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달 31일 체결했다.

대만 신추시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 참석을 위해 현지에 체류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TP와 대만 남부과학단지(관리국장 천쥔웨이)간에 체결된 이 MOU는 WTA 회장도시인 대전시가 지역사업 육성 거점기관인 대전TP와 WTA 회원이며 대만의 대표적 첨단클러스터인 남부과학단지와의 교류를 주선함으로써 성사됐다.

상호 IT·BT·NT·MT 등의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상호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WTA 회원 간 과학기술 교류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이 단순한 교류를 합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간 기술 및 사업개발, 우수사례 정보교환, 입주기업 지원 등의 상세한 사업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MOU를 체결한 양 기관은 물론 대전과 대만 기업과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공동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남부과학단지는 대만의 '실리콘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핵심기반으로 TFT-LCD, IC, 태양광, 정밀기계 등 130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클러스터며, 2008년 WTA 회원으로 가입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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