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강식, 9월 3일까지 매주 2시간씩 열려

공주지역 어린이, 시민등 자전거 초보자에게 자전거 타는 법 등을 가르치는 제2기 시민자전거 교실이 지난 24일 개강했다.

공주시는 24일 오후 7시 30분 금강둔치공원에서 자전거 교육을 신청한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제2기 무료강습에 들어갔다.

이 강습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면서, 지난해 4월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시민자전거를 개통한 공주시가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의 이해, 주행기술 등을 가르치기 위해 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운영한 이 제도는 올해에도 이미 4월 19일 제1기 자전거 교실을 개강해 참여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기 교실은 24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시간씩 교육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규정, 원리의 이해에서부터 올바른 주행기술, 안전사고, 자전거 정비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펼치게 된다.

공주시는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자전거교실을 연중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민 건강증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시민 인식전환, 자전거이용 활성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의 심화되는 추세에서 자전거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 자전거도로 정비, 각종 제도시행 등으로 녹색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