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및 사업운영자금 저리 융자

▲ 좌측부터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 백경현 대전상인연합회 사무국장, 이상훈 한민시장상인회장, 신헌철 SK미소금융이사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종덕 하나은행장, 홍범식 미소금융중앙재단사업본부장

서민형 금고를 표방하며 출범한 SK미소금융이 25일 대전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서구 한민시장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SK미소금융(이하 미소금융)은 개인 7등급 이하의 저신용 영세자영업자 또는 무등록 사업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및 사업운영자금을 연 2-4.5%의 저리로 융자해 주는 업무를 맡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미소금융 이사장은 “저소득 취약 계층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한민시장에 지점을 개소하게 됐다”며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작지만 큼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소금융측은 향후 일터에서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통시장 이동상담소 설치를 비롯해 1톤 이하 용달 화물차 사업자용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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