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제3회 문화공감 난장공연 열려

▲ 정안천 생태공원
공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건강공간, 자연 생태학습장인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한여름의 밤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공주시는 24일, 오후 8시, 정안천 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제3회 문화공감 난장공연을 열기로 했다.(정안천 생태공원 사진제공)

이번 공연은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시민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3번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국악의 멋과 흥을 선사해 국악인구의 저변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미 지난달 13일, 제2회 난장공연을 시민친수공간으로 부상중인 금학생태공원에서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이날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국악관현악 ‘방황’ 이외에 국악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대전브루스 등 대중가요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또, 락 버전의 아리랑인 ‘창륭아리랑’, 청충가, 창부타령, 태평가 등 경기민요, 칠갑산 등의 대중가요 등 국악의 다양한 실험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정안천 생태공원을 배경삼아 국악의 색다른 멋과 향을 만끽하는 자리이기에 그 의미가 배가되고 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공주시가 지난 2008년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건강 및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됐고, 그 이후 각종 편익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태 학습장으로, 관광객에게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태어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직접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수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신뢰행정의 발판도 마련했던 곳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공공시설관리소 공연기획담당(☎041-840-2859) 또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사무실(☎041-852-780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