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산서 한국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매치 경기 직후 실려가

17일 충남 예산서 열린 한국 슈퍼플라이급(52.160kg)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 했던 프로복서 배기석 선수가 경기 직후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으나 의식 불명 끝에 21일 새벽 4시 20분쯤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18일 5시간의 대 수술 끝에 큰 고비를 넘기는 듯 했으나 이후 병세에 진전을 보이지 않다가 끝내 4일 만에 23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2년 6개월 전에 최요삼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둔 뒤 20대 유망주를 잃게 된 프로복싱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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