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 “얌모얌모 콘서트”

▲ 2010얌모얌모기획 1000회 포스터
개그맨 전유성의 연출로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클래식 음악 공연 '얌모 얌모 콘서트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8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진지하고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얌모얌모 컨서트'의 얌모 얌모(Jammo Jammo)는 나폴리(이탈리아) 사투리로 “가자 가자!”라는 뜻이다.

온 가족 3대가 웃고 즐기는 '얌모 얌모 콘서트'는 “웃음소리로 객석이 들썩거렸던 음악회”, “아이들보다 더 떠든 음악회”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성악가들의 연기와 재치를 느낄 수 있으며, 순간순간을 놓칠 수 없는 음악회이다.

‘공연 시작과 함께 애국가 부르기’, ‘관객석에서 들려오는 휴대전화 벨소리는 짜증이 날 법도 한데 오히려 성악가들이 벨소리 멜로디에 맞추어 합창을..’, ‘빠른 곡을 두 명의 성악가들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 부르면서 숨이 차오르는 재미있는 표정 연기’, ‘열창을 하던 성악가. 땡! 소리와 함께 퇴장’ 등 다양한 이벤트와 흥미가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가득하다. 

또 “성악을 전공한 아홉 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오 나의 태양(O sole mio), 오 해피데이(oh, Happpy Day),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등 20여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웃음과 재치를 섞어가면서 딱딱하고 고정화된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간결하고 재미있게 소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유성이 함께하는 얌무얌모 콘서트는 온가족이 함께 마음껏 떠들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자유로움과 딱딱하고 고상하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편안하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롭고 부담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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