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완구 손잡고 간다

대전,충남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15일 처음으로 양 시․도지사와 함께 간부공무원 전체 모임을 갖고 금년을 대전과 충남의 행정파트너십 형성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상호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관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날 만남행사에서 육동일 대전발전연구원장은 ‘대전과 충남간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권역은 함께 발전하기 위해 꼭 닫혀있는 행정구역을 넘어 공무원간, 대학간, 기업간, NGO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활성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박성효 대전시장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사업과 과제

1) 공간재편성과 충청권 광역교통망 공동구축
2) 충청권 광역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지역특화
3) 청주공항 활성화 공동 추진
4) 충청권발전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조치
5) 협력적 지역거버넌스체제의 구축방안(民+官+産+學+言)
6) 충청권 공동투자에 의한 시범지구 지정
7) 충청권 경제협의체 구성 및 중앙정부의 지원
8) 행정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각종 행정서비스 및 프로그램 연계

한편, 대전시와 충남도는 공동협력사업 협의과제(4건)을 제시하고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 상호 협력으로 경제적 편익이 비용보다 휠씬 크다는 사실에 인식을 함께하면서 제안된 과제에 대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과 충남의 공동협력사업 협의과제(4건)

1) 대전․충남 공동발전 연구 추진단 구성․운영
2) 동아일보 2007백제마라톤 참여
3) 충청권 생활체육대회 개최
4) 충청권 관광 공동마케팅 추진

대전시와 충남도는 앞으로 「충청권 정책협의회」의 협약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함은 물론, 오늘과 같은 실질적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써 충청권 3개 시․도간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제를 본격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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